이번 여행에서 각각 AVIS, Hertz, Dollar의 차량을 렌트했는데, 가장 실망스러운 회사는 Dollar였습니다. 우선, 프론트 데스크 직원의 서비스 태도가 친절하지 않고, 열정적이지 않았으며, 보험을 강매하려는 모습까지 있었습니다. 다른 두 회사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어요. 두 번째로 더 심했던 것은 고장 난 차량을 제공했다는 점입니다. 예약한 차량은 Toyota Corolla였는데, 실제로 받은 차량은 오래된 Buick Encore였습니다. 어느 정도 이해한다고 치더라도, 차량을 인수받고 몇 킬로미터를 주행했을 때 엔진 경고등이 켜지고 출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어요. 길가에 급히 정차 후 렌터카 지원팀에 연락했더니 팀은 빠르게 대처했고, 회사와 연락을 취해 차량 교체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. 하지만 밤늦은 시각이었고, 렌트회사로부터 아무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. 다음 날 아침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고, 결국 위험을 감내하며 직접 차량을 몰고 회사로 돌아갔습니다.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지만, 만약 차량이 도중에 고장으로 멈췄다면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게 되었을 겁니다. 회사에 도착해 차량 교체를 요청했더니, 교체는 가능하다고 했지만 교체 비용과 주행 중 소모된 연료비를 요구했습니다. 연료비는 일반 주유소의 몇 배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었고, 정말 황당했습니다. 이 회사의 서비스를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겁니다!